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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나누기

속독, 우뇌를 활용한 이미지 활용 ’아날로그 읽기’

by 성공한그대 2016. 8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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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뇌를 활용한 강력한 속독 기술이 있다. 바로 ’디지털 읽기’에서 ’아날로그 읽기’로 옮겨가거나, 이 두 방법을 함께 쓰는 것이다.

 디지털 읽기란 좌뇌를 이용하여 글을 읽는 방법이다.

앞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우리는 초등학생 때부터 국어책 소리 내어 읽기 등 글자를 하나하나 표현해서 이햋하는 ’음독’ 교육을 받아왔다.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버릇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.

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을 때 소리로는 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한 자 한 자 중얼거리며 활자를 소리(단어)로 전환해 내용을 이해한다. 이를 ’묵독’이라고 한다.

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분당 700~800자의  벽을 넘을 수가 없다. 음독도 묵독도 내용을 소리로 전환해서 이해하기 때문이다. 이 읽기 방식은 한 자 한 자 음으로 변환해가므로, 디지털(직렬) 처리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.


시계로 예를 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.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의 차이와 같기 때문이다
.
다시 말해 디지털 시계로는 오로지 ’현재의 시각’만 표시할 수 있으며, 현재 시각의 이전(과거) 시각도, 이후(미래) 시각도 볼 수가 없다. 하지만 아날로그 시계는 지금 시간이 9시 몇 분이라도 긴 바늘과 짧은 바늘의 위치로 현재의 시간뿐 아니라  미래인 10시까지 앞으로 몇 분 남았는지, 과거인 8시에서 몇 분이 지났는지 등 12시간 속에서 현재 시간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.

이런 까닭에 한때 유행했던 디지털 시계의 시대가 가고, 아날로그 시계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.

독서도 마찬가지다. 한 자 한 자 음으로 변환하는 음독, 묵독 은 좌뇌를 중심으로 한 직렬 처리 독서법이다. 하지만 이래서는 분당 700~800자라는 ’음속’의 벽을 넘을 수가 없다.

이를 한눈에 글자의 그룹을 보고, 순간적으로 우뇌에서 이미지로 이해하는 ’시독’으로 바꾸면 700~800자라는 음속의 벽을 가볍게 돌파하여 ’초음속’ 독서로 비상할 수 있다.

이 독서법은 우뇌의 이미지력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우뇌식 독서라고 한다.

우뇌식 독서는 속독을 숙달하는 과정에서 더없이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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