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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주인장 신나라 입니다.
이르면 다음달 부터 스마트폰의 선탑재된 앱 등을 삭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<출처:연합뉴스TV>
지금까지 우리가 사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구입할 때부터 설치되어 있는 앱들이 많았는데요.
저도 3년전 구입한 G Pro를 쓰고 있는데 그때만해도 선탑재된 앱들이 요즘 나오는 폰보다도 훨씬 많았습니다.
제조사, 이통사, 운영체제 개발사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한 앱들이 정말 수두룩했는데요.
이런 선탑재된 앱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요.
이번에 선탑재 앱을 삭제할 수 있게 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.
2014년에도 정부에서 선탑재 앱 삭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었는데 강제성이 없어 한계가 있었죠.
개정안은 이르면 다음달 국무회의를 통과할 예정이어서 이런 앱들을 자유롭게 지울 수 있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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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부에서 내놓은 가이드라인은 지키지 않아도 법 위반은 아니었는데,
필수적이지 않은 앱에 대해서 삭제를 못하도록 해두면 금지행위로써 법적인 제제를 하겠다는 강제성을 부여한 것이라고 합니다.
정부는 구글 등 제조사와 운영체제(OS)업체들의 선 탑재된 앱들이 경쟁 우위에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바로잡고,
국내 앱 개발사들의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사용하지도 않는데 지울 수 없는 앱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불편했는데 정말 유용한 희소식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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